[OSEN=박현민 기자]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속 초긍정녀 캐릭터 윤진이(윤소희 분)의 버킷 리스트가 화제다.
신인배우 윤소희가 연기하는 윤진이는 다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아버지의 부도로 인해 가족 모두 뿔뿔이 흩어져 어쩔수 없이 1인 가구가 된 인물. 갑자기 달라진 상황에 힘들법도 한데 자신에게 닥치는 새로운 일들에 대해 "로망이었어요~"를 외치며 소소한 버킷리스트를 실행해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앞서 방송에서 등장한 윤진이의 버킷리스트에는 강아지 키우기 , 친구들 초대해서 밤새워 놀기 ,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울기 등 어찌보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 계획들이 적혀있지만 갓 독립생활을 시작한 초보 1인가구들과 독립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로망일 수 있는 목록들.
매회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는 윤진이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겠다" "윤진이의 매력이 묻어나는 리스트다", "회마다 기대하며 보는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극중 윤진이처럼 풋풋한 20대 초보 1인가구 싱글녀들에게는 격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윤진이 캐릭터 만큼이나 귀여운 버킷리스트가 방송이 나간후 나홀로족들 뿐만 아니라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인만큼 많은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다. 조금은 다른 종류의 버킷리스트이지만 <식샤를 합시다>를 보면서 다함께 2014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윤소희는 tvN <식샤를 합시다>로 연기 첫발을 내디뎠으며, 사랑스럽고 해맑은 윤진이 역을 통해 매주 <식샤를 합시다> 방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