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황신혜-이본-곽정은-이국주-이현주가 유쾌하고 솔직한 발언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해피투게더) 에서는 5월의 여왕 특집으로 황신혜는 독설의 여왕, 이본은 몸매의 여왕, 곽정은은 연애의 여왕, 이국주는 대시의 여왕, 이현주는 오디션의 여왕으로 출연했다. 또, 이날 MC 박명수를 대신해 조우종 아나운서가 특별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연애의 여왕답게 자신만의 연애스킬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곽정은은 외모가 자신 없으면 필살기를 만들어라, 내가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스킬을 갈고 닦아라 등의 연애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곽정은은 혈 자리를 눌러주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킨십 비법을 공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마녀사냥’에서도 선보였던 핸드크림 스킨십도 선보였다.
또한, 곽정은은 이날 자신의 어록을 언급했다. 그는 “내 어록은 다 실생활에서 나온 말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여자를 소중하게 대해줄 남자는 없다”, “땀 흘리는 남자는 언제나 옳다. 잔디위에서든 침대위에서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수줍어하며 “저 생각보다 이런 거에 약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현주 아나운서는 KBS에 한 번에 합격했으며, 입사 4년 만에 뉴스9, 최근에는 열린음악회 의 MC를 맡았다고 말해 오디션의 여왕임을 증명했다. 이현주는 이어 조우종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그는 “KBS 최종 면접을 앞두고 조우종을 만난 적 있다. 당시 조우종 선배가 질문에 대충대충 대답해 실망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우종이 사심 가득한 질문을 했다며 “내가 선배님 하니까 당시 조우종 선배는 선배는 무슨 오빠라고 해 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조우종을 당황케 했다. 이에 MC들은 조우종을 스튜디오 밖으로 내쫓는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의 웃음을 터트렸다. 조우종은 “후배를 여자로 본 것은 잘못이다. 나중에는 정신 차렸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이현주는 방송 실수담도 공개했다. 그는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뉴스에서 “안현수 선수를 안철수 선수라고 말한 적 있다”라며 당시 민감한 상황에 실수담을 공개했다. 그는 열린음악회 에서 노브레인 을 노라조 라고 소개했던 실수담에 이어 뉴스에서 “한류 열풍 소식을 전하는데, 미국 주류 사회를 주류 회사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설의 여왕으로 출연한 황신혜는 직설적인 화법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그는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곽정은에게 코를 다시 하라며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자신의 딸이자 모델 이진이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딸이 무슨 자신감인지 성형 안 한다고 하더라”라고 돌직구로 이야기했다. 한편, 녹화장을 방문한 황신혜의 딸 이진이 역시 엄마처럼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진이는 유재석의 열정적인 팬이라고 고백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