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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녀`, 김혜자부터 송재림까지 훈훈한 종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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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배우들이 자필 편지와 함께 종영 인사를 했다.

 

14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한상우, 제작 IOK미디어)이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혜자(강순영 역), 채시라(김현숙 역), 도지원(김현정 역), 이하나(정마리 역), 이순재(김철희 역), 박혁권(정구민 역), 김지석(이두진 역), 송재림(이루오 역), 서이숙(나현애 역)이 진심을 담아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했다. 

 

먼저  갓혜자 로 불린 김혜자는 온화한 미소와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데뷔 이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개성만점 김현숙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던 채시라는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의 현숙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김현숙 캐릭터를 지지해준 시청자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극중 손창민과 낭만적인 중년 로맨스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도지원은 " 착하지 않은 여자들  현정입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라는 감사 메시지를 건넸다. 

 

김지석과 송재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이하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보내주신 사랑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예의바른 인사를 전했다. 

 

30년 만에 가족 곁으로 돌아와, 부정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이순재는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 바보 로 활약했던 박혁권은 "감사. 감사합니다"는 짧지만 굵직한 소감을 남겼다.

 

이하나에게 꿋꿋한 짝사랑 공세를 펼치며 훈남의 정석을 보여줬던 김지석은 엄지를 치켜 올리며 "여러분들과 함께 한  착않녀 행복했습니다"고 끝인사를 했다. 

 

또한 이하나와 달달한 애정행각으로 여심을 들썩였던 송재림은 "상처 주는 세상에 어찌 공격적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만은. 누가 우리들을 착하지 않다 말하리오. 기운들 내시오!"라는 심오한 의미와 격려가 담긴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악독 선생 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알렸던 서이숙은 "나말년 같은 선생으로부터 상처 받은 영혼들이여. 미안합니다"는 인상적인 멘트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지난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을 위해 달려온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착않녀 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떻게 막을 내릴 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