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다작MC 전현무와 신동엽이 tvN 수요미식회 에서 만난다. 두 사람의 MC 호흡은 2013년 방송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엽은 오는 15일 녹화부터 수요미식회 의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신동엽과 전현무가 함께 하는 수요미식회 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그간 전현무와 함께 수요미식회 를 이끌어온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 신동엽은 김희철의 후임MC로 수요미식회 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수요미식회 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 연예계 미식가로 잘 알려진 신동엽이 수요미식회 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동엽은 현재 올리브 채널에서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먹지? 도 진행 중이다.
수요미식회 는 진행자를 교체함과 동시에 방송 시간도 변경한다. 기존 수요일 밤 11시에서 오후 9시40분으로 방송 시간을 한시간 앞당긴 것. 이로써 수요미식회 는 라디오스타 등 지상파 예능 대신 드라마와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수요미식회 까지 더해지며 연예계 대표 다작MC 신동엽의 프로그램은 총 10개로 늘어났다. 현재 신동엽은 tvN SNL코리아 ,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먹지 , MBC 세바퀴 , JTBC 마녀사냥 , SBS TV동물농장 , KBS 안녕하세요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E채널 용감한 기자들 , MBC에브리원 신동엽과 총각파티 등에서 활약 중이다.
전현무는 JTBC 비정상회담 나홀로 연애중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 KBS W 마카롱 , SBS플러스 김구라 전현무 필살기쇼 , 그리고 MBC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등 8개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