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 가 시즌6 크루들의 민낯을 드러낸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SNL코리아 제작진은 9일 신동엽을 포함한 17명 크루들의 얼굴이 담긴 시즌6 새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포스터 촬영은 민낯 을 콘셉트로, 꾸미지 않은 순수한 각 크루의 개성이 담긴 표정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거추장스러운 꾸밈을 지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참신하고 파격적인 개그를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신동엽은 특유의 야릇한 눈빛을 보내며 웃음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든다. 유세윤은 눈썹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능청스러운 표정, 나르샤는 발랄하게 윙크하는 표정, 정명옥은 장난기 가득한 웃는 표정을 지어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준현은 사람 좋은 너털웃음, 정연주는 뾰로통한 엽기 표정을 지었고, 고원희는 귀여운 윙크, 리아는 빅 스마일을 연상케 하는 표정을 공개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SNL코리아 시즌6에 함께하는 크루는 총 17명이다.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김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개그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화려한 분장이 아닌 민낯을 그대로 공개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한 만큼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크루들의 민낯을 담은 이 포스터는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황혜정 포토그래퍼와 콜래보레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9일 발행되는 코스모폴리탄 매거진 3월호에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화보로 공개된다.
또 포스터를 활용해 SNL 민낯展(SNL RAW FACES EXHIBITION) 이라는 이름으로 온, 오프라인 사진전이 열린다. 9일부터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29CM(29cm.co.kr)에서 온라인 사진전이 진행되고, 11일부터 CGV홍대에서 약 한 달 동안 스크린엑스 빔프로젝트(SCREEN X VIM PROJECT)와 함께 디지털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디지털 전시를 한다.
뭘 좀 아는 어른들의 라이브 TV쇼 SNL코리아 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 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생활밀착형 풍자를 선보일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를 신설해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한다. 오는 14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지연 기자 butthegirl@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