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무지개 회원들의 유대가 더욱 강하고 끈끈해졌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단체 화보를 찍으며 각자의 개성 강한 매력을 드러냈고, 이후 회식으로 화합을 다졌다.
회식자리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 에서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했다고 자축하며 당시 함께 하지 못했던 이태곤 김용건에게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삼삼오오, 따로 또 같이 여행 야유회 김장 담그기 등 이벤트를 함께 해왔던 무지개 회원들은 지난해보다 확연히 달라진 친밀감으로 보는 이들마저 뿌듯하게 했다. 누군가를 어려워하고 머쓱하게 대하는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강남의 19금 선물에 CD가 있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 이야기부터 김광규 육중완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내놓는 세심함, 유일하게 생일축하를 받지 못한 전현무의 솔직한 투정까지, 마음을 터놓은 편한 관계가 눈에 보였다.

이렇듯 몇몇 출연자들이 나고 들면서 더욱 돈독해진 사이는 출연자들도 느끼고 있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최근 방송에서 유독 다른 회원들을 거론하고, 통화하고 만나는 등 자연스럽게 무지개 회원부터 찾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 김용건 역시 이날 회식 자리에서 "베스트 팀워크 상은 아무나 받는 게 아니다"라고 부쩍 가까워진 무지개 회원들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음을 알리며 "벌써 두 번의 해를 함께 지나왔다. 삶의 진정성, 희노애락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방송으로 거듭나자"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