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작품성과 시장성을 갖춘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어제TV]김병만 `정글의법칙` 부족장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

돌아가기

 

김병만이 `정글의법칙`의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아냈다.

 

김병만은 1월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바다 속 수중 탐사를 하던 도중 상어 근접촬영에도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제작진과 협상도 진행하며 예능인으로서 본분을 잃지 않아 웃음을 전달했다.

 

김병만은 직접 촬영 장비를 메고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역대급 수중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이곳은 사냥이 금지된 곳이기에 어류들도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았고, 김병만은 사람이 와도 도망가지 않는 어류들을 완벽하게 카메라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실제 김병만은 코스타리카로 떠나기 전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진에 전해 듣고 그 모습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장시간의 훈련을 통해 수중 촬영 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자격증 획득까지 성공하며 부단히 노력한 것.

 

뿐만 아니다. 김병만은 생선 사냥에 나선 뒤 직접 큰 물고기를 잡아 구이와 회를 완성해 부족원들과 함께 먹었다. 그 와중에 회가 비리다는 이유로 생선 남은 것을 제작진에 건네며 소스를 달라고 으름장을 놓는 장면은 `정글의 법칙` 유일한 웃음 포인트였다. 뼈만 남은 생선을 주며 "소스를 주지 않으며 오래 서운할 것 같다"고 말하는 김병만 모습은 당당해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서 단순히 팀을 이끄는 부족장을 넘어, 모든 일을 만능으로 해낼 수 있는 캐릭터, 방송을 살리기 위해 출연진을 넘어 제작진 자세로 임하는 열정, 또 `정글의 법칙`에서 다소 부족한 예능 포인트까지 살리며 전천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족장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누리꾼들은 "김병만 오늘 방송 진짜 재밌었다", "저렇게 스스로 자격증까지 취득하니 새로운 화면을 잡을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김병만 역시 좋은 부족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정글 재밌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인 코스타리카`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