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문지연 기자] 배우 공형진이 베테랑 소방관으로 변신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윤지련 극본, 박신우 연출)에서 특수부대 출신의 베테랑 구조대원 기운찬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인 그가 소방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
사진 속 공형진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브이(V)자를 그리거나, 엄지를 들어 일명 따봉 포즈를 취해 보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에 더해 출동복과 안전화를 신은 채 소방차에서 내려 어디론가 걸어가는 그의 늠름한 모습은 이미 드라마 속 구조대원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 든 것처럼 보여 캐릭터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고 있다.
그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명성을 떨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구조대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졌으나 연애에는 숙맥인 반전 넘치는 인물 기운찬 으로 열연을 펼칠 것을 예고해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공형진이 소방관으로 등장하게 될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 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작으로 오는 4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