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작품성과 시장성을 갖춘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넘치는 끼!" 그림 그리는 스타들

돌아가기

 

【 앵커멘트 】
영화나 TV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훔친 연예인들이 이번엔 그림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붓을 쥐게 된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열정과 실력은 전문화가 못지않습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해운대, 하모니 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강예원.

 

연기력 못지않게 그림 실력 또한 일품입니다.

 

사랑은 서로 마주 보며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작가,

그런 사랑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생각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 인터뷰 : 강예원 / 배우
- "배우로서의 힘든 시간과 불안함, 버틸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10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그냥 무작정 붓과 물감을 샀던 것 같아요."

 

스타들은 숨겨진 끼를 화폭에 담아 또 다른 형태로 대중과 소통합니다.

배우 하정우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러브픽션 의 캐릭터를 초상화로 그려 화제가 됐고,

배우 구혜선은 미술전시 수익 전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 인터뷰 : 구혜선 / 배우
- "이런 사람, 저런 사람도 사는 세상이잖아요. 그 안에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더라고요."

 

가수 조영남의 작품은 2,500만 원에 거래가 되는 등 스타들의 미술 실력은 전문화가 못지않습니다.

 

자신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일거양득 이라고 말하는 스타들, 미술은 그들의 또 하나의 열정이자 사랑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