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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빅맨 서 파격변신.."캐릭터 완벽 몰입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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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배우 정소민이 KBS 2TV 빅맨 을 통해 파격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25일 제작진을 통해 "극 중 맡은 강진아를 이해하기 위해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 단조로운 것을 싫어하고 엉뚱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독특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소민이 분하게 되는 강진아는 극의 주요 배경이 될 현성가의 막내딸이자 최다니엘(강동석 분)의 여동생. 최고의 것들로 넘치는 일상생활에 권태로움을 느껴 세상이 한심하다고 느끼는 그녀는 여타 드라마속의 재벌가 딸의 캐릭터와는 다른 묘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소민은 "강진아는 겉으론 당돌한 부잣집 딸이지만 의외로 속이 깊고 생각도 많은데다 가족에 대한 애정과 나름의 신념, 가치관을 가진 친구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소민은 "시청자들에게 무언가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조급해 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시간과 정성을 들여 빅맨 속 강진아 의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소민이 아니라 강진아 라는 캐릭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맨 은 고아로 태어나 잡초같이 살아온 한 남자가 재벌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지만 그 속에 감추어진 추악한 사건들로 인해 부서지고 다치면서도 저열한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 사진 > KBS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