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파격화보,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눈빛 [TD포토]
2013. 12.16(월) 10:44
[티브이데일리 이혜리 인턴기자]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타이거JK의 쥬얼리 화보가 공개됐다.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현대 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이 만든 주얼리를 착용한 14인의 화보 중 타이거JK와 신동엽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지난 12일 시작된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더 아티스트 애즈 주얼러 From Picasso to Jeff Koons: The Artist as Jeweler] 전시회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알렉산더 칼더 등 현대 미술사의 거장들과 론 아라드 같은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특별한 주얼리 200여 점이 공개된다.
화보에서 신동엽은 20세기 최고의 종합 예술가 만 레이의 골드 마스크를 착용했다. 방송에서의 유쾌한 이미지와 달리, 영화 속 악역처럼 웃음기 없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타이거JK도 유명 여성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메탈 바 네크리스를 착용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주얼리 작품을 강조하기 위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연출했다.
이번 프로젝트 화보에는 배우 류승룡, 영화감독 김지운, 발레리나 김주원,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 모델 송경아 등 예술과 문화에 조예가 깊은 셀레브리티 14인이 참여했다.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전은 내년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리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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