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MBC 예능프로그램을 빛냈던 배우 김수로, 김구라와 MBC 섹션TV연예통신의 안방마님 소이현이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선다.
6일 방송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수로, 김구라, 소이현이 올해 연말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MC로 나선다"며 "세 사람 모두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만큼 더욱 의미 있는 조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현재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FM병사 역할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김구라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세바퀴 에서 MC를 맡아 MBC 예능프로그램을 지키고 있다. 또 소이현은 김국진과 함께 섹션TV 연예통신을 진행하며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입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보시기 편안한 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한해 MBC 예능프로그램들을 총 정리하는 연예대상에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MBC 연예대상은 일밤(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의 부활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MBC는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부문을 마련,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자가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일부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투표는 생방송 당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