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의문의 일승` 캡처]
`의문의 일승` 윤나무가 소름 돋는 연기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1,2회부터 강간 미수 초범 `송길춘` 으로 소개됐던 윤나무는 반전을 선사, 사이코패스 같은 성향을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방송부터 송길춘(윤나무 분)은 차은비(김다예 분)를 납치 후 살인을 하려고 했고 이 모습은 섬뜩함을 넘어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들과 배우 윤나무의 발견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어제(4일) 방송된 5,6회에서 송길춘은 차은비를 다시 한번 위험에 빠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나무는 이때 연쇄 살인범 `송길춘`을 세상 순진하고 해맑은 표정부터 살기 가득한 표정, 그리고 섬뜩한 대사처리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켰다.
이렇듯 윤나무는 그간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히 다져온 연기력과 내공으로 `의문의 일승` 에서 등장할 때마다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김종삼(윤균상 분)의 존재를 유일하게 정확히 알고 있는 송길춘이 앞으로 또 어떻게 이들과 엮이게 될 지 궁금증까지 증폭 시키고 있다.
한편, 윤나무는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해 수 많은 연극과 뮤지컬로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아왔으며, 지난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KBS `쌈, 마이웨이`에 이어 SBB `의문의 일승`까지 출연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