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대한비뇨기과학회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지난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대한비뇨과학회 천준 회장을 비롯하여 학회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로 창설 72주년을 맞이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일반인에 대한 진료과목 이미지 개선 및 진료영역 정립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문진료과목명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금년7월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승인을 받아 10월 법제처 개정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처럼 비뇨기학회는 `비뇨기과` 에서 `비뇨의학과` 명칭을 변경, 이를 기념하기 위해 28일 학술대회를 열고 신동엽을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위촉식에서 천준 회장은 “일반인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넓은 진료 영역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신동엽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오늘 대한비뇨기과학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무척 기쁘고 인생에서 가장 뜻 깊은 날들 중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환자입장에서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을 수 있었는데 진료과목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반갑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뇨기과가 남녀 불문, 모든 환자들에게 관련 있는 진료과라는 것이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이제 ‘비뇨의학과’로 바뀌고 나면 아마 일반인들도 저처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고 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