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작품성과 시장성을 갖춘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tvN go `신서유기2`가 남긴 것, 강호동 `짠내`의 역설 & 이수근 `뼈그맨`의 저력

돌아가기

기사이미지

 

tvN go `신서유기2`가 9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주 마지막 회가 방송된 `신서유기2`는 그 동안 온라인판과 TV판으로 나뉘어 공개해 네티즌은 물론 안방극장의 시청자들과 함께 웃음을 나누며,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등 기록할만한 성과들로 기분 좋은 마무리를 전했다.

 

`신서유기` 시즌1부터 출연한 강호동과 이수근은 멤버들과 어울려 여행을 하는 동안 각자의 캐릭터를 발전시켜, 보는 이들의 재미를 배로 높이는 활약을 선보이며 매 주 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강호동은 지난 시즌부터 얻게 된 캐릭터인 `옛날 사람`과 서툴지만 거침없는 `중국어` 특기자의 면모를 십 분 살려 방송 초반부터 웃음 몰이에 나섰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운이 없어 안쓰럽고, 괜히 응원해주고 싶고, 또 그럴수록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내는 ‘짠한’ 맏형의 모습으로 네티즌과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이수근은 시즌1에 비해 보다 활발한 몸 개그와 입담으로 `뼈그맨`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만들어 내는 노련함의 소유자인 그는 시즌2의 `웃음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냈으며, 카메라 안팎으로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유쾌함과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이처럼 짠한 모습과 물 오른 예능감으로 시즌2 전반을 장식함과 동시에, 오랜 시간 쌓아 온 호흡을 바탕으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코미디언 콤비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늘 편안한 웃음과 기상천외한 유쾌함을 선사하는 두 사람이 각자 보여줄 활약과 더불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코미디언 콤비`의 시너지를 선사하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