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우결 오민석 강예원, 조이 육성재 첫 만남이 베일을 벗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이하 우결)에는 오민석 강예원, 이종현 공승연, 육성재 조이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민석과 강예원은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 채 제주도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오민석은 설레는 마음으로 강예원을 기다렸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놀랐다. 작품을 통해 만난 적이 있었던 것.
인사를 나눈 오민석과 강예원은 미션 카드에 적힌 숙소로 향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자 오민석은 나이를 물어봤다. 1980년생 동갑내기라는 것을 안 강예원은 화들짝 놀라면서도 살짝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비슷한 취향을 공유,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오민석과 강예원은 쇼핑을 하러 갔을 때도 서로의 속옷을 골라주는 등 30대 커플의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스튜디오 패널들도 “현실적인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육성재 조이 커플은 풋풋함 그 자체였다. 기사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안 두 사람은 공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육성재는 조이가 있는 선물 상자 앞에 서서 머뭇거렸다. 조이는 선물 상자를 열고 갑자기 등장, 육성재를 놀래 켰다.
커플 티로 갈아입은 육성재 조이 커플은 함께 공원을 걸었다. 거침없는 조이의 솔직함에 육성재는 당황하면서도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두 사람은 풋풋한 느낌을 물씬 풍겨 눈길을 끌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