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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내친구집` 장위안이기에 통한 뻔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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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차령 기자]

장위안이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대륙남 장위안이 심상치 않다.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 집중시키다가도 이내 2%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웃게 만든다. 보수적인 가치관에 촌철살인 발언을 하다가도 MC들 장난에 민망한 듯 미소를 짓기도 한다.

장위안은 JTBC  비정상회담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훈훈한 외모도 도움이 됐지만 부족한 한국어 실력에도 다른 멤버들에게 지지 않는 장위안의 토론 실력을 단연 눈에 띄었다. 이제 토론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 애국심은 또 어찌나 뛰어난지 번번이 "중국이 제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잘 생김을 자랑하는 뻔뻔한 매력은 덤이다. 장위안은 최근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비정상회담 에서 “내가 한국말을 잘 못해도  비정상회담 에 출연할 수 있는 이유가 잘생겨서다”고 말했다. 

강남이 출연했던 편에서 역시 장위안은 “강남 씨가 나한테 칭찬하려고 하면  잘생겼다 고 할 수 있다”고 말해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하  내친구집 )에서는 장위안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중국, 벨기에에 이어 네팔로 멤버들과 함께 여행하고 있는 장위안은 비정상회담 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허술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여권과 물건을 잃어버리길 밥 먹듯이 하고 멤버들의 말에 갈팡질팡하는 장위안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장위안은 허당기와 자화자찬의 매력 외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장위안은  비정상회담 에서 종종 중국의 도덕의식을 이야기했다. 무단횡단을 하고 대여용 우산이 사라진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고 말한다. 자기 나라를 사랑하면서도 고쳐야 할 점은 분명히 꼬집는 장위안의 모습은 시청자의 뇌리에 깊게 남을 만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친구집  첫 번째 여행지였던 중국에서 장위안은 마음속 깊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국 전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꼼꼼히 준비했고 인터뷰에서는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고지식하고 무뚝뚝한 줄만 알았던 장위안의 따뜻한 모습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JTBC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위안의 행보는 앞으로 점점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장위안은 KBS 2TV 해피투게더4 ,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판  비정상회담 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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