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문가영이 오늘(9일) 개봉한 영화 `장수상회`와 첫 공개를 앞둔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통해 20대 여배우로서 첫 행보를 알렸다.
문가영은 2005년 TV CF를 통해 얼굴을 알리게 된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아역배우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활동해온 베테랑 배우다. 올해 스무 살을 맞이한 문가영은 연달아 2작품의 개봉과 웹 드라마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여배우로서의 활동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net `미미`를 통해 신선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문가영은 아역부터 현재 자신의 나이에 맞는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개봉을 앞둔 영화 `장수상회`(강제규 감독)에서 문가영은 그룹 엑소의 찬열과 함께 기대이상의 케미를 그려내며 10대의 풋풋한 사랑을 그려냈다. 특히 문가영은 극중 여고생 `아영`의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아일랜드-시간의 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배우 오지호와 호흡을 맞추며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영화 `아일랜드-시간의 섬`은 큰 사고를 겪고 제주도 고향집으로 돌아온 한 남자가 밤마다 미스터리한 일을 겪으면서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이며 극중 문가영은 의문의 사고로 기억 일부를 잃어버린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연주` 역을 맡아 한층 깊고 성숙해진 내면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관계자는 "문가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필모그래피와 안정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 20살이 된 올 해 다양한 작품에서 더욱 자유롭고 폭 넓은 연기를 표현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20대 젊은 여배우의 부재 속에서 문가영은 20대 여배우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2편의 영화에 이어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서 그려갈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문가영은 2015년 20대를 시작하는 여배우로서 기대와 가능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M C&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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