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예능 MC로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전현무는 매 방송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예능계의 대세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 동안 전현무는 방송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때로는 대한민국 보통 남자들의 현실을 대변하고, 때로는 허술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그는 편안한 옆집 총각 같은 이미지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 왔다. 또 그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넘치는 끼와 흥을 앞세워 언제 어디서나 춤과 노래를 선사해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전하곤 했다.
이처럼 친근함의 대명사인 전현무에게 요즘 의미 있는 키워드는 `반전`이다. 언제나 넘치는 유쾌함으로 안방극장을 찾던 전현무가 최근 tvN `문제적남자`와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 뒤에 숨겨왔던 엘리트의 면모를 꺼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현무는 `문제적남자`에서 평소 접해 보기 힘든 생소한 면접 문제들에 자신의 생각을 조목조목 정리하여 답하며 특유의 달변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외국어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창한 중국어 및 영어 실력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허당남`과 반전 `엘리트` 면모를 오가며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전현무는 특유의 거부할 수 없는 자신만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대세 MC로서 사랑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