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송지현 기자] 정글의 법칙 이 확 달라졌다.
27일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서인국, 손호준, 박형식, 이성재, 임지연, 류담, 장수원, 김종민, 레이먼킴은 18번째 모험지 인도차이나로 떠났다. 한층 더 새로워진 정글의 법칙 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멤버들에게 생존 주제 패밀리가 떴다 라는 미션을 건넸다. 첫 번째 미션은 메콩강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메콩생존키트를 찾아라 . 미션을 수행하지 못 하면 족장 김병만을 만날 수 없는 무시무시한 미션이었다.
훈남 에이스 손호준, 서인국은 까깨오, 까이뭄을, 미녀와 0.2t 겁쟁이들 임지연, 류담, 레이먼킴은 쇠꼬챙이, 게잡이, 끌을 찾아내며 미션수행에 성공했다. 장수원은 한 팀이 된 이성재에 "믿음이 떨어진다. 내가 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접 미션 수행에 나섰다. 이들은 감옥통발을 찾으며 미션을 끝마쳤다. 첫 번쨰 패밀리 미션에 성공한 세 팀은 병만 족장을 만나기 위해 생존지로 발길을 돌렸다.
병만 족장을 만난 이성재는 "런닝맨도 아니고 이게 뭐야"라며 툴툴댔지만, 병만 족장에게 강에서 잡아온 잉엇과, 물고기 등을 보여주며 "이건 형이 잡은 거다"라며 수줍게 산낙지를 건넸다.
특히 이번 정글의 법칙 은 기존과 확 달라졌다. 레이먼 킴이 합류하게 되면서 쿡방 을 선보이게 된 것. 레이먼킴은 낙지, 물고기 등을 보자 가방에서 조리도구를 하나씩 꺼냈고, 집에서 가지고 온 양념을 진열하며 "다른 요리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제작진에게 특별히 부탁해 조리도구와 양념을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병만족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팀을 나눠 생선손질에 나섰고, 서인국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생선손질에 재미를 느끼며 "너무 재밌다. 제가 칠까요?"라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패밀리들의 도움으로 레이먼킴은 몸이 좋지 않은 이성재를 위해 게살죽을 만들었고, 잡은 물고기와 낙지로 조림을 해 완벽한 밥상을 차렸다.
이날 공개된 정글의 법칙 은 그동안의 생존모습과 사뭇 달랐다. 레이먼킴이 인도차이나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쿡방 을 펼쳤고, 패밀리 미션 을 도입해 병만족이 아닌 출연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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