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연지] 방송인 전현무가 TV를 집어삼켰다.
TV만 켜면 전현무가 나온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은 MBC 나 혼자 산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tvN 수요미식회 ·JTBC 나 홀로 연애중 ·JTBC 비정상회담 ·SBS K팝스타4 등 총 6개. 데일리 라디오 프로그램인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까지 합치면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출연 논의 중인 추가 프로그램만 2~3개. 그의 바쁜 일과를 정리하자니,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정도다. 왜 이렇게 방송사들은 전현무를 찾는걸까.
▶ 휴일 없는 전현무의 일주일
전현무는 매일 아침 오전 5시 30분에 눈을 뜬다. 오전 7시 방송하는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진행에 늦지 않으려면 이때쯤 일어나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한다. 지난 1년여 방송에 몇 차례 지각을 해 공개사과까지 해야했다. 누가봐도 무리한 스케줄이지만 라디오에 대한 애착이 무척 크다. 시청률과 인기면에서도 성공적. 지난 2월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5 라디오 청취율조사 1라운드에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는 동시간대 라디오 청취율 1위, 전체 5위를 기록했다.
라디오를 마친 뒤 간단히 끼니를 때운 후엔 예능프로그램 녹화장으로 간다. 매주 월요일 오후엔 나 혼자 산다 , 목요일과 금요일엔 각각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와 수요미식회 를 찍는다. 토요일과 일요일엔 나 홀로 연애중 과 비정상회담 스케줄을 소화한다. 15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SBS K팝스타4 생방송 무대에서 MC를 맡는다. 일주일 중 비는 시간은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타임. 이 시간대엔 또 새 예능프로그램 2편을 짜넣을 예정이라 주7일을 꼬박 일하는 셈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