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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마녀사냥` 4MC, 앞으로 500일도 부탁해

돌아가기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마녀사냥  홍콩 도깨비 관광 2박 3일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 이야기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500일 전 MC들의 모습과 이야기였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in 홍콩  마지막 회에는 4MC가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점심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MC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들을 건넸다.

하지만 지나치게 친절한 제작진의 행동에 MC들은 "오늘  마녀사냥  종영하느냐? 갑자기 MC 교체하려고 우리에게 잘해주는 거냐?" 등의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 했다. 그러나 이는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였다.


옛 화면들이 등장했다. 500일 만에 꺼낸 타임캡슐이었다.  마녀사냥  티저 촬영 당시로 돌아간 것.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은 촌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설렘을 지닌 신동엽, 불안감을 느낀 성시경, 지금보다 다크한 허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늦게 합류한 유세윤의 과거도 전파를 탔다. 제주도 특집 당시 깜짝 등장한 유세윤의 모습에서 어색함이 묻어났다.

500일 전 서로 어색했던 MC들이 이젠 넷이서 술 마신 후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편하고, 자연스럽고, 솔직해졌다. 한층 시청자와 가까워졌다. 19금 토크쇼의 대표격인  마녀사냥 이 오래도록 변치 않는 모습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

한편  마녀사냥 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들을 주제로 연애의 정석을 몰라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본격 연애 토크쇼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 JTBC  마녀사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