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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뮤지컬 `아가사`, 80석에서 시작해 700석 무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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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수로가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 (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뮤지컬  아가사 의 제작자로 돌아온, 대학로의 연금술사로 발돋움한 김수로를 만나보았다.

 

뮤지컬 아가사 는 1926년 영국. 당대 최고 여류 추리소설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 가 11일간 실종됐던 사건을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이다.

 

탄탄한 스토리로 연극계에서 인정받아온 프로듀서 김수로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로는 "김수로 프로젝트가 80석으로 시작했다. 사실 많은 동료 친구들이 왜 조금 더 큰 데서 시작을 하지 80석에서 시작을 하냐는 강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냥 계속 공부하고 싶어서다. 이게 80석에서 시작을 해서 700석으로 왔다. 사실 그 사이에는 감동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소극장에서 초연할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뮤지컬 아가사 , 이번에는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대극장 뮤지컬로 찾아왔다.

 

김수로는 "최정원 선배 같은 경우에는 내가 어렸을 때 사실 처음 본 뮤지컬. 그냥 기억나는 뮤지컬 양대산맥 아니겠나? 남경주 최정원. 그렇게 배웠다. 뮤지컬이 전 세계에 그 두 분만 계신 줄 알았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굳건히 저기 지방에 가면 느티나무 몇 백년 된 것처럼 굳건히 지키고 있으니까 너무나 행복했고. 안 해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노심초사가 있었다. 그래서 결국은 두 분들이 잘 해줘서  요즘 사실 햄 볶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 편집PD=이탁건, 작가=박지윤, 내레이션=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