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이 부럽지 않았다. 올해는 뛰는 김성주 위로 나는 전현무의 활약에 남자 MC 판도가 열렸다.
올해 전현무는 정말 바빴다. 그를 찾는 곳이 정말 많았다. 지상파,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를 가리지 않았다. 여기에선 깨방정 웃음 으로 저기에선 깐죽 진행 으로 매력을 흘리고 다녔다.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과 히든싱어3 , 크라임씬 .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 ,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 MBC 연애고시 등에 MC로 출연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와 렛츠고 시간탐험대 등 출연진으로 활약한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올해 예능에서 전현무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
전현무의 활약은 자유자재로 녹아들었다는 데 있었다. 비정상회담 에선 11명의 국경 없는 청년과의 토론을 이끌었다. 나 혼자 산다 나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에선 이 시대 남자로 살아가는 모습을 드러내 팬층을 넓혔다. 예능프로그램 속에서 보여진 일상에서의 힘들고 지친 모습은 오전 7시부터 진행하는 MBC 라디오 생방송 지각으로 몇차례 이어져 더욱 현실로 다가오기도 했다.
관계자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전현무가 프리랜서 아나운서 라는 타이틀을 넘어 어엿한 대세 MC 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MC 전현무 를 각인 시킬 수 있는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