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소영 기자] 정글의 법칙 임창정과 김병만이 같은 야자수를 두고 극과 극의 방법으로 차이를 보였다. 역시 족장의 클래스는 달랐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이하 정글의 법칙 )에는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다마스섬으로 떠났다. 파란 바다를 기대했던 병만족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먹거리 위주로 다마스섬 집중 탐구에 나선 임창정과 김병만.

야자를 발견한 임창정은 손이 닿는 높이에 야자가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고 "너네들 복 받았다. 정말 맛있어"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같은 야자수를 발견한 김병만은 손 하나 대지 않고 수분을 충전했다. 야자 열매에 구멍을 뚫어서 그 구멍을 통해 마신 것. 반면 임창정은 들고 마셔서 옷에 야자수를 양보했다.
김병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건 천연 선크림이다"라면서 남은 야자수 마저 활용했다. 정글의 법칙 족장의 클래스는 차이가 있었다.
황소영 기자soyoung920@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