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지영 기자] 송재림과 김소은이 아찔한 눈맞춤을 했다.
21일 얼루어 코리아 측은 송재림, 김소은이 나선 12월호와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소림커플 로 사랑받고 있다.
소림 커플 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김소은은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을 상상 못했어요.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는데 잘한다고, 재미있다고 해주니 뿌듯해요. 확실히 드라마보다 피드백이 빠르고 사람들이 저를 더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송재림은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그다지 실감하지 못했는데 최근에 동네 슈퍼 아주머니가 우결 에 나오는 총각 아니냐며 말을 건네시더라고요. 예능의 힘을 느꼈죠”라고 답했다.
우결 촬영 결정에 대해 김소은은 “살면서 이렇게까지 머리 아프게 고민한 건 처음이에요. 새침데기 같고, 참한 며느리상 같은 지금의 제 이미지를 깨고 싶었어요. 원래의 제 모습을 보여주면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라고 밝혔다.

송재림은 “진실되게 하고 싶었고 그래서 다 내려놓고 시작했어요. 스스로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과묵한 운 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우결 에서 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건 도박이었는데, 크게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송재림에게 김소은과 뭘 하고 싶냐고 묻자 그는 “같이 캠핑을 가고 싶어요. 캠핑 가서 천체 관측하며 별도 보고 달도 보고 싶어요. 언젠가 남녀가 차 위에 올라가서 와인도 마시고 별도 보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부럽더라고요. 소은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로맨티스트한 본능을 드러냈다.
송재림과 김소은의 화보와 근황이 실린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