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SBS 에코빌리지-즐거운가 (이하 즐거운가)에서 해결사 캐릭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즐거운가 에서 대표 열혈 일꾼 김씨로 활약하고 있는 김병만은 집을 짓고, 텃밭을 일구며 멤버들에게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병만은 태풍으로 무너진 축사를 보수할 때 막내인 민아, 민혁과 함께 작업하며 이들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묵묵히 문제를 해결해줬다. 또 두 사람에게 "잘한다"고 칭찬하며 사기를 북돋아 수월하게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병충해로 밭농사를 망쳐 땅을 다 갈아 엎어야 했을 때에는 장동민이 혼자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남몰래 굴착기를 이끌고 텃밭으로 가 말끔하게 밭을 갈아주며 우렁각시로 변신하기도 했다.
또 그는 새로 만든 텃밭을 일굴 때 주변에 있던 흙 묻은 수도 호스와 철근 재료를 활용해 당근을 키울 수 있는 미니 비닐하우스를 뚝딱 만들며 즐거운가 내 만능 해결사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병만은 이러한 듬직한 모습을 기반으로 전원 생활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감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김병만이 출연하고 있는 SBS 즐거운가 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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