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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릴레이송, 쟁반노래방 MC-PD 재회커플 호흡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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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1 에서 선보였던 쟁반 노래방의 2014년 버전인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쟁반 릴레이송 이 출격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송준영 PD가 11년 만에 재회한 MC 신동엽을 향해 무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송준영 PD는 "신동엽이 MC를 맡아준다고 했을 때, 정말 한시름 놨다. 노래를 부르는 포맷에서 MC의 역할이 얼마나 있을까 싶겠지만, 출연자들을 콘트롤 해야하는 역할이라 중요하다. 예전에는 신동엽이 작은 세트에서 플레이어로 노래를 직접 불렀지만, 이번에는 정통 MC의 역할로 바뀌어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동엽이 MC를 수락했을 때 프로그램이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쟁반 릴레이송 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해피투게더 시즌1 의 쟁반노래방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당시에도 MC로 활약했던 신동엽과 가수 아이유가 진행자로 나섰다. 특히 송준영 PD는 2003년,  해피투게더 의 조연출을 맡은 경험이 있어, 11년 만에 PD와 MC가 재회한 2014년판 쟁반노래방의 론칭은 더욱 특별하다. 또 현재 리얼리티 프로그램, 관찰 예능프로그램이 대세인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음악과 접목된 토크쇼는 그 자체로 새롭다. 

 

송PD는 "쟁반은 기본적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타이틀이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쟁반노래방이라는 아이템을 다시 하지만, 서바이벌 형식을 접목시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동요에서 가요로 형식을 바꿔 좋은 노래를 듣는 재미를 높였다. 노래 중간에는 오락적인 게임이 들어가고, 오프닝 토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색다른 맛이 있을 것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쟁반 릴레이송 은 3명의 연예인들로 구성된 다섯 팀이 서바이벌로 대결을 펼칠 예정. 태진아 임창정 김창렬 박현빈 허각 에일리 케이윌 신용재 홍진영 신보라 등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때문에 5~6명이 출연했던 쟁반노래방의 판을 키운, 전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또한 송PD는  쟁반릴레이송 에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감 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송 PD는 "쟁반이라는 것은 연결고리일 뿐이다. 전체적인 노래, 진행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쟁반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업그레이드 해 새로운 포맷을 만들었다. 기대치를 가지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내달 10일 오후 6시 20분 방송.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