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동우가 재즈보컬리스트로 변신했다.
이동우는 웅산과 함께 1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웅산을 매료시킨 이동우의 매력은 바로 감각적인 중저음. 이동우와 웅산의 듀엣무대를 지켜본 유희열은 “너무 잘 부른다”라며 극찬했다. 웅산 역시 “더 많은 분들이 이동우의 재즈가 근사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우는 “내가 어릴 때 재즈를 만났다면 일언지하에 거절했을 거다. 그거 하면 얼마나 벌까? 인기 있을까? 이런 걸 물었을 수도 있다”라고 입을 뗐다.
이동우는 “살다 보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고 아픔과 슬픔 진정한 행복이 뭔지를 알게 됐다. 음악이 가진 힘과 의미가 솔직하게 전달이 된다. 그런 면에서 재즈를 만난 건 내게 굉장한 축복이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