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목이 첫 단독 스토리텔러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5일(수) 첫 방송된 tvN STORY '동네의 명장들'은 오랜 시간 그 지역을 지켜온 식당 명장들의 삶과 철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에 담긴 시간과 철학, 그리고 명장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따뜻한 여운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유승목의 첫 단독 스토리텔러 도전이었다.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온 유승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홀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첫 도전임에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진행, 상대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질문, 진심 어린 경청으로 프로그램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유승목은 동네의 맛집을 찾아가 직접 기다리고 살펴보며 명장들의 삶을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켜온 이들의 철학과 신념에 깊이 공감하며, 음식 한 접시가 완성되기까지 쌓인 시간과 노력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수십 년간 같은 맛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주방에 선 명장의 이야기에는 아낌없는 존경을 보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맛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답게 유승목의 먹방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과한 리액션 대신 음식 본연의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감탄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그 맛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맛있게 먹는 것은 물론, 음식 뒤에 숨은 명장들의 정성과 노고를 먼저 떠올리는 유승목의 진중한 태도는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 자체로 보였다.
특히 유승목은 스스로를 드러내기보다 명장들의 이야기에 한 발 물러서 귀 기울였는데, 필요한 순간에는 적절한 질문을 건네고, 진심이 담긴 리액션으로 이야기에 힘을 보태며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명장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과 경의를 표하는 모습은 첫 단독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안정감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동네의 명장들'은 첫 방송부터 오래된 가게를 지켜온 사람들의 가치와 삶을 담담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첫 단독 스토리텔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유승목이 프로그램의 따뜻함을 완성하는 방점으로 활약해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앞으로 그가 들려줄 또 다른 명장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STORY '동네의 명장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STORY ‘동네의 명장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