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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정소민 “2014년 버전 차별된 짝사랑녀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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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원호연] 배우 정소민이 물불 가리지 않는 솔직한 짝사랑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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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7일 KBS 2TV 새 월화극 빅맨 제작진을 통해 극중 강지환(김지혁)을 짝사랑하는 강진아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짝사랑을 해본 적은 없는데, 진아처럼 사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처음으로 인생에 한 번 뿐일지도 모르는 사랑을 하는 데 그게 하필 짝사랑이라는 게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마음을 돌리도록 노력해보겠다”는 귀여운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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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진아가 선보일 돌직구 연애 스타일에 대해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평소 워낙에 겁이 많아서 해보지 못 했는데, 강진아로 살면서 한을 풀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소민은 나만의 짝사랑 상대를 사로잡는 비결에 대해 “해본 적은 없지만 꾸미지 않고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모습을 인정받아야 의미 있는 것이니, 비결 좀 알려 달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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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빅맨 에서 대한민국 재벌 1% 그룹의 외동딸로 자라난 강진아 캐릭터를 맡았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강진아 표 짝사랑법을 보일 예정이다. 강진아 캐릭터는 기존의 재벌가 딸의 모습과는 달리, 파격적인 레드컬러의 헤어와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거침없는 ‘돌직구’ 언행으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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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전작  나쁜 남자 ,  장난스런 키스  등에서 한 남성을 짝사랑하는 모습을 연기한 바 있지만  빅맨 에서 보일 강진아 캐릭터는 재벌녀로서의 당당함과 더불어 누구보다도 더 솔직하게 자신의 사랑에 과감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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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양아치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그로 인해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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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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