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신동엽과 안영미가 JTBC 드라마 밀회 의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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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tvN SNL코리아 에서 신동엽은 유아인으로, 안영미는 김희애로 변신해 밀회 를 패러디한 콩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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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는 김희애의 물광피부 를 흉내낸 개기름 피부 로 기선제압을 했다. 그는 신동엽에게 사고 친 것을 봐주겠다면서 피아노 연주를 제안했고, 컴퓨터 게임, 옥수수 같이 먹기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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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자신의 말을 잘 들을 때마다 안영미는 "이건 특급 칭찬이야"라면서 신동엽의 볼을 꼬집거나 귓불을 만지거나 가슴 부위를 꼬집는 등 짓궂은 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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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는 신동엽에게 요강을 내밀며 오줌을 싸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이때 중2병 남편 박혁권 역할을 맡은 김창렬이 등장하자, "아인이가 오줌 싸는 거 도와달라고 해서 그랬다"고 변명해 신동엽을 궁지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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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한 김창렬은 요강을 들고서 "평생 앉아서 소변 보게 해줄게"라며 신동엽에게 경고했다. 그러나 신동엽이 어쩌다 내민 주먹에 맞고 그대로 기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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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N SNL코리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