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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밝힌 13년차 여배우가 살아남는 법(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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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소담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강예원이 여배우 삶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강예원은 지난 2001년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했다. 이후 13년 째 대한민국 여배우로 살고 있다. 여배우들의 입지가 갈수록 줄어드는 충무로에서 강예원은 연기력에 흥행까지 갖추며 자신만의 독특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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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 홍단 역 또한 감독이 먼저 강예원을 추천했을 정도. 강예원은 “홍단에 절 캐스팅하고 싶어 한다는 소문을 먼저 들었다”며 “시나리오를 봤는데 인간적인데다 가장 재밌는 캐릭터라 나와 잘 맞았다. 지금도 삼총사 진옥(하지원) 가비(손가인) 캐릭터보다 홍단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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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단은 인간적인데다 겁도 많다. 비현실적으로 싸움을 잘 하는 인물도 아니라서 사실적인 매력도 있다. 때문에 <조선미녀삼총사> 홍단 역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없는 상태서 이만한 영화가 과연 제작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도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 제작과 함께 넙죽 ‘감사합니다’ 하고 작품에 임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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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미녀삼총사>에 비해 차별화된 <조선미녀삼총사>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대체 왜 국내엔 여배우들을 위한 판타지 액션 장르물을 찾아보기 힘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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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은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들을 좋아한다.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시리즈는 거품 물고 봤다”며 “최근엔 ‘헝거게임’을 정말 재밌게 봤다. 혁명 여전사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로서 저런 역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국내 영화계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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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들을 보면 스펙트럼이 정말 넓다. 제니퍼 로렌스도 <헝거게임>과 <실버라이닝플레이북>에서의 모습이 다르지 않나. 역할이 다양하고 많다보니 하나의 틀 안에서 벗어나면 또 다른 틀이 있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것이 부럽다. 나 또한 자유로운 영혼 이상이라 <조선미녀삼총사>라는 작품을 접했을 때 할리우드 못지않은 판타지물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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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은 “<조선미녀삼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