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상을 수상한 (위)이광수와 (아래)류담./사진=SBS화면캡쳐
배우 이광수와 개그맨 류담이 우정상을 수상했다.
30일 밤 8시55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1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광수와 개그맨 류담이 우정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이광수는 “모든 런닝맨 스탭들 너무 감사하다. 평생 보답하겠다”며 “2014년 더 건강한 웃음으로 정말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류담은 “친구도 별로 없는 내게 이런 우정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개인상은 처음 받아봐서 감회가 새롭다. 사랑하는 가족들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신혼초에 항상 정글에 있어 잘 못챙겨 줬는데도 헌신적인 와이프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울먹였다.
한편 <2013 SBS 연예대상> 우정상을 수상한 배우 이광수와 개그맨 류담은 각각 <런닝맨>과 <정글의 법칙>에서 동료들과 출연자들을 즐겁게 어우러지며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