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라디오 FM4U <굿모닝 FM! 전현무 입니다>의 DJ 전현무가 청취자들의 모닝 엔도르핀으로 출근길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9월 아침 라디오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 찬 각오를 내비치며 DJ 자리에 앉은 전현무는 약 3개월 만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도 막힘이 없고 청취자의 전화연결 중 생기는 돌발 상황에도 척척 대비를 하는 그의 순발력과 여유로운 진행은 청취자들에게 즐겁고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 라디오 라는 신뢰감을 주고 있다.
전현무는 청취자들에게 때로는 얄미운 동네 오빠처럼 놀리기도 하고 티격태격 싸움을 걸기도 하지만 때로는 의젓한 맏형, 큰오빠로 돌변해 뼈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특유의 입담과 전현무표 능청스러움으로 지난주 방송에서 방귀를 아직 트지 않아 고민이라는 새댁의 사연에 클론의 <난>, 블랙 아이드 피스의 <Boom Boom Pow> 등 몰래 방귀 뀔 때 좋은 노래를 선곡해 주었고 노래 중간 직접 입 방귀 소리를 내며 리듬을 맞춰 아침부터 전국의 청취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코너마다 헤맨 선생, 족집게 선생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2시간 동안 1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무슨 자신감인지 불쑥불쑥 선보이는 그의 전매특허 일명 삑사리가 가득한 쌩목 라이브는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만의 웃음 증폭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전현무는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있고 여유로운 입담으로 굿모닝FM의 DJ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매일 아침 무DJ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전현무의 굿모닝FM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게 된다", "뭘 해도 무슨 말을 해도 밉지가 않고 웃긴 사람은 무DJ뿐!!"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범국민 지각방지 프로젝트 기상, 헤멘선생의 오늘의 명언, 무반장이 간다 등 알찬 코너들로 가득찬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매일 아침 7시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