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학주가 범접불가 카리스마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은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담은 드라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와 국내 넷플릭스 TV 부문에 1위에 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극 중 이학주가 열연 중인 ‘지명섭’은 부와 권력의 탯줄을 잡고 태어난 오정그룹 재벌 2세이자 안하무인으로, 잠시 등장했던 1회에서 돈과 권력을 이용해 가석방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지난 주 방송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는 가석방된 이후 잠시 외국에 나갔던 지명섭이 다시 등장했다. 공항에서 입국하며 캐리어를 직원들에게 ‘노룩패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등 본격적으로 등장함과 동시에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 시킨 것.
이후, 지명섭은 수감 중인 아버지의 접견실을 찾아가 둘러보며 “여기서 지낼 만하겠다”라고 선 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구설수를 조심하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냉소로 답하는 등 부자 관계에서도 긴장감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반환점을 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지명섭의 종잡을 수 없는 언행은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을 제대로 하며 그 어떤 캐릭터보다 ‘매운맛’을 선사하고 있다. 아버지의 당부는 잊은 채, 사건 목격자 최정학(남민우 분)를 찾아가 천진난만한 미소를 띠고, 광기 어린 눈빛을 드러내는 등 등장할 때마다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이학주는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지명섭’의 재등장을 화려하게 알렸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소유자 답게 내로라 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 중인 것. 특히 등장할 때마다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는 이학주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학주가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