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명실상부 ‘오디션프로 대표MC’의 존재감을 전했다.
어제(10일) 첫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초호화 심사위원들과 색다른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현무는 ‘대학가요제’의 MC로 무대 위에 등장, 최정예 본선 진출팀을 소개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심사 규칙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심사위원의 취향을 꿰뚫는 등 노련한 진행을 뽐내 그동안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온 ‘오디션프로 대표MC’ 타이틀을 더욱 공고히 했다.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열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전현무는 진행자로서 참가자들이 빛날 수 있도록 완벽한 완급조절로 활약을 펼쳤다. 무대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온전히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주는가 하면, 각 팀이 무대 이외에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유쾌한 질문을 건네며 세심한 진행을 이어간 것.
전현무는 참가자들이 합격했을 때 자신이 합격한 것처럼 뛸 듯이 기뻐하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해 훈훈함을 더하는가 하면, 한 참가자가 무대를 하던 중 자신에게 다가오자 당황하는 기색없이 함께 리듬을 타며 진정으로 ‘대학가요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전현무는 ‘대학가요제’ 첫 회부터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조성을 조성하고, 때로는 심사위원, 그리고 참가자들을 아우르며 명실상부 베테랑 진행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대학가요제’에서 앞으로 전현무가 경연의 묘미를 얼마나 살려주게 될 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전현무가 출연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