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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PiFan | COVER STORY <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 송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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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로맨스 함께 보실래요? 

 

PiFan2014가 선택한 폐막작은 한국 영화 <내 연애의 기억>이다. 결혼을 앞둔 젊은 커플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에서 반전 있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강예원과 송새벽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 넓은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들이다. 폐막작의 주인공으로 부천을 찾은 강예원과 송새벽에게 <내 연애의 기억>은 “즐겁게 작업했던 작품”이고, “PiFan 폐막작에 선정되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됐다.” 두 배우는 <내 연애의 기억>에 출연하기 전에 <조선미녀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평소에도 서로를 “친구”라고 부르는 사이다. 영화에서 두 연인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실제 연인들처럼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 배우에게 <내 연애의 기억>을 촬영한 기억을 더듬어 달라고 부탁했다. 강예원은 “송새벽 덕분에 연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이, 송새벽은 “활발한 성격의 강예원에게 좋은 기운을 받으며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남았다. <내 연애의 기억>에서 은진을 연기한 강예원은 특유의 시원 코믹한 연기부터 남자친구의 정체를 알게 된 후에 두려움을 느끼고 갈등하는 연기까지 다양한 감정의 폭을 보여준다. “연기가 어렵다기 보다는 현석이라는 인물이 정말 무서웠다.” 반전 있는 인물 현석을 연기한 송새벽은 “현석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내 연애의 기억>은 신선한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니만큼 재밌게 즐기길 바란다”고 PiFan 관객들에게 전했다.

 

오는 8월 21일 <내 연애의 기억>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금, 두 배우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예원은 드라마 <나쁜녀석들> 촬영 중이고, 로맨스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을 통해 다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새벽은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고종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 <도리화가>에서 판소리학당의 소리선생이자 고수(鼓手)인 ‘김세종’을 연기하기 위해 숨을 고르는 중이다. 올해 PiFan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내 연애의 기억>을 두 배우와 함께 지켜본다면 분명 아름답고 유쾌한 기억 하나 더 생길 것이다. 

 

글 정유미 | 사진제공 워너비펀

정유미 기자 youme@maxmo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