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작품성과 시장성을 갖춘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신예 장유상, ‘SF8-인간증명’통해 새로운 연기파 배우로 도약

돌아가기


신예 장유상이 지난 9일 방송된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인간증명’(감독 김의석, 제작 DGK·수필름)을 통해 새로운 연기파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극 중 장유상은 혜라(문소리 분)의 아들 김영인, 그리고 그와 결합된 안드로이드 1인 2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표현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초반 장유상은 안드로이드와 결합된 김영인의 흔적을 소멸 시켰다고 의심 받자 “저 안 보이세요? 똑바로 보세요 여기 있잖아요.”, “어머니가 저를 살리셨잖아요”라며 영인과 연결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하는가 하면, 영인이 자신에게 스스로 제거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호소하며 애절하게 동정심을 유발했다.
 
이어 자신이 김영인을 죽였다고 밝힐 때 “뭐야 내가 인정하고 있는데 당신들이 아니라는 거야? 왜 나는 살인 의지를 가질 수 없어?”라며 자신이 인간과 같은 존재임을 주장, 억눌렀던 감정을 폭발적으로 발산하며 폭넓은 감정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유상은 극 중 엄마인 문소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단연 돋보이는 케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죽음을 선택했다 깨어나게 된 김영인의 섬세한 감정부터 어머니에 대한 원망, 본인을 새롭게 태어난 존재로 봐달라고 애원하는 안드로이드의 특별한 감정까지 완벽한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같이 장유상은 안드로이드는 아무 감정이 없는 로보트 같은 존재 같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감정을 연기하고, 이에 더해 실제로 감정을 느끼는 안드로이드라는 독특한 캐릭터의 설정을 누구보다 리얼하고 심도 있게 그려내 남다른 존재감으로 ‘SF8’ 프로젝트의 대미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한편, 장유상이 출연한 ‘인간증명’과 ‘라임크라임’ 두 작품이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제공 = MBC 'SF8-인간증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