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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작품성과 시장성을 갖춘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강호동, 혼밥 시대에 전하는 따뜻한 한끼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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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추운 겨울 JTBC `한끼줍쇼`를 통해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JTBC `한끼줍쇼` 는 강호동과 이경규가 낯선 동네에서 숟가락 하나 들고 모르는 집의 초인종을 누르며 저녁 한 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혼술과 혼밥이 익숙한 요즘 모르는 사람에게 음식으로 선행을 베푼다는 것이 낯설고 어색한 것이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을 오픈 해 타인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이렇듯 낯설지만 익숙하기도 한 식사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57회 방송에서도 강호동은 양재동 어느 중년 부부의 집을 들어갔다. 마침 고별비행을 앞둔 파일럿 남편과 정이 많으신 아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42년간 비행을 하며 지내온 그간의 수고와 어려움, 그러나 그보다 가족을 향한 사랑과 책임감이 더 빛났던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어릴 적 유학한 하숙집 딸인 지금의 아내를 만난 러브스토리까지 더해져 한 층 더 풍성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이에 강호동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집안 곳곳에 특별한 소품을 찾아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중년 부부에게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질문으로 고별비행을 위한 특별 이벤트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방송을 통해 강호동과 게스트가 가족들과 둘러앉아 호탕한 웃음이 가득한 식사를 하거나, 때론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하며 저녁한끼를 한다. 여기에 그간 살아온 삶에 대해 도란 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자녀들 혹은 게스트의 장기자랑도 보게 되는데 이에 따라오는 공감과 위로, 사랑이 안방극장에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매주 방송을 통해 평범한 가정 안에 들어가 소소하지만 특별했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따뜻하고 정 깊은 웃음을 선사하는 강호동. 추운 겨울 안방극장에 가족의 포근함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전하며 위로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강호동이 연말연시 JTBC `한끼줍쇼`를 통해 전할 한끼의 식사가 얼마나 더 따뜻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