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석준이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지난(24일) 첫 방송된 tvN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다시 한번 희망을 찾도록 마련된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세상의 무관심 속에 잊혀가는 아이를 위해 한석준은 진행자로서 작은 생명의 불이 꺼지지 않게 따뜻한 기운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구 건너편으로 향한 가수 김호중의 희망 여정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국제적으로 슬픈 소식이 끊이지 않았던 지난 한 해,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 만큼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 재난 상황에 출연진들은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석준은 MC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 축복받으며
태어났을 아이들의 가슴 아픈 현실에 함께 안타까워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대견한 듯이 바라보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사회가 안정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진정성 담긴 조언과 ‘혼자’가 아닌 ‘함께’ 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변화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기에, 가진 것을 나눌 때 완성되는 삶의 의미를 독려한 한석준. 평소 안정적인 톤과 깔끔한 진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기에 매서운 추위에도 안방극장엔 희망의 불빛으로
가득 메워졌다.
한편, 교양, 국악, 라디오 DJ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한석준은 올 한 해도 곳곳에서 다양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