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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7인의 탈출’ 윤태영,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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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이 ‘7인의 탈출에서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 존재감을 전하고 있다.

 

SBS ‘7인의 탈출 (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에서 윤태영이 엄기준과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 공개된 뒤, 드라마의 시그니처 머그샷 비하인드까지 공개되며 믿음의 아이콘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윤태영은 전매특허 깔끔한 슈트핏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갈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결연한 표정은 강기탁 그 자체가 된 모습이다. 특히 캐릭터 이름과 함께 쓰여진 믿음이라는 두 음절의 단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강기탁이라는 인물을 표현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회를 거듭할수록 휘몰아치는 전개와 높은 화제성을 바탕으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7인의 탈출'에서 극 중 윤태영은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으로 분해 방칠성 회장(이덕화 분)의 조력자로 눈도장을 찍어 왔다.

 

뜻밖의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수감되는 과정에서 고난도 액션씬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방회장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손녀 방다미(정라엘 분)의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를 도와 처절한 복수를 계획해 온 것.

 

이휘소가 얼굴을 바꾼 인물이라 여기며 도움을 줬던 티키타카의 대표 매튜(엄기준 분)가 사건의 모든 키를 쥐고 있는 인물 K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강기탁은 예리한 관찰력과 남다른 추리력으로 이를 밝혀내는 키맨으로서 극 후반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윤태영은 강기탁 역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진실을 밝혔다. 몸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다양한 인물들이 K가 짠 판 위에서 움직일 때 유일하게 모든 것을 알아채고 정면으로 맞서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켜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K에게 모진 고문을 당하고 버려진 뒤 외딴 섬에서 진짜 이휘소에게 발견된 강기탁. 종영까지 단 3회 남은 '7인의 탈출'에서 강기탁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윤태영이 출연하고 있는 SBS '7인의 탈출'은 매주 금요일 밤 10, 토요일 밤 9 50분에 방영된다.


[사진제공=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