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게스트로 출격해 일당백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7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 남자들 더럽(the love)'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게스트로 전현무, 이필모, 하석진, JK김동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가 오랜만에 MC가 아닌 게스트로 방송에 출연,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꺼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전현무는 게스트로 오랜만에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말하면서도,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기로 유명한 라디오스타 MC들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본연의 입담을 자유롭게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특유의 치고 빠지는 멘트로 MC진은 물론 게스트들과도 남다른 예능 케미를 만들어 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특히 김구라와는 '다작 메이트'로 함께 언급되며, 그를 보며 다작의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하는 등 거침없는 직언들로 투닥거리는 모습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자신의 프로그램들에 관해 솔직하게 언급하는가 하면, 매력 포인트인 ‘더티섹시’를 과감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윤민수부터 한석규까지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치고, 비파 연주에 나서는 등 다채로운 활약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평소 진행자로 나서며 듣는 이의 위치에 있던 전현무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와 끼를 마음껏 펼치고, 연예계 ‘최강 입담꾼’ 답게 자신의 유쾌함을 아낌없이 전하는 등 일당백 존재감을 전해 수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에 MC도, 게스트도 다 되는 ‘만능 예능인’ 전현무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