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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 `즐거운가` 일당백 김병만 없으면 어쩔뻔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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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오효진 기자]

즐거운 가 에서 김병만이 자신의 장점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즐거운가  멤버들은 10월 12일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家 (이하  즐거운가 )에서 집공사 5일차를 맞아 기초 철근 배근에 나섰다.

이날 김병만은  즐거운가  멤버들 중 일부를 장에 보낸 후 집에 남아 텃밭 확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김병만은 굳지 않은 콘크리트에 물이 샐까 누구보다 먼저 나서 신속하게 비닐로 바닥을 덮는 작업을 시작했다.


김병만은 궂은 날씨 탓에 모든 멤버들이 작업장을 떠난 순간에도 혼자 남아 마무리 작업을 시행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런 김병만은 열정에 뼈대만 있던 축사장은 더 견고하고 지붕까지 올라온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에  즐거운가  멤버들은 자신들이 떠나기 전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아진 집을 보고 “역시 김병만이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런 멤버들 칭찬에도 김병만은 “오늘 철근을 깔아야해서 오면 빨리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즐거운가  남자 멤버들 중 유일하게 굴삭기 운전이 가능한 김병만은 집 공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김병만은 자신 집을 지어본 경험이 있는 만큼 집공사 작업에 관해 무지에 가까운 멤버들을 하나하나 교육해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병만은 집공사 5일차를 맞아 기초 철근 배근이 작업이 시작되자 멤버들에게 쉽게 철사 묶을 수 있는 법을 강의했다. 이후 김병만은 멤버들과 함께 기초배근 작업에 들어갔고 남들보다 4배는 빠른 일처리 능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병만은 땡볕에서 고된 작업에 지친 멤버들이 식사 후 휴식을 취하는 것과 달리 혼자 작업장에 돌아와 8명이 할 일을 혼자 해내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럼에도 김병만은 단 한 번도 자신을 과시하거나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성장시키고 깨닫게 하는 주역이 되고 있다.

초반 김병만이 집을 짓는 공익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많은 시청자들은 현재 인기리에 출연중인  정글의 법칙 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많은 시청자들 예상대로 초반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족장으로 멤버들을 이끄는 모습과 유사하다 싶을 정도로  즐거운가  멤버들을 이끌며 프로그램 전반을 책임졌다.

그러나 방송이 진행된 후 각 멤버별로 캐릭터를 찾고 진짜 집을 짓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현재  즐거운가 는 청정무공해 같은 착한 예능으로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