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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정글` 김병만, 이 어메이징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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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김병만이 또 한 번의 마법을 보였다. 무려 3km의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이번엔 정두홍 감독과 함께다.

김병만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에서 정두홍 감독과 함께  정글의 법칙  최초로 더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글의 법칙 에서 스카이다이빙에 재미를 붙인 김병만은 올해 해외에서 스카이다이빙 코치 자격증도 딴 상황.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채워가는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에서 족장 타이틀에 걸맞는 여러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식량을 척척 구해오는가 하면, 식기류도 금세 뚝딱 만든다.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냥을 위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 정도면  정글의 법칙 맞춤형 예능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김병만은 이날 시청자들에게 더블 스카이다이빙이라는 새로운 광경을 선물했다.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와 그 위에 깔린 구름들을 배경으로 몸을 내던진 김병만의 모습은 입이 떡 벌어졌다.

특히 김병만은 이 모든 것을 임하면서도 긴장하는 기색 없이 오히려 설렘을 가득 안은 표정으로 일관, 이 모든 일이 본능적인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또 그는 이날 스카이 다이빙을 하며 정두홍 감독과 미리 짜놓은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3km 상공에서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역시 시청자들에게는 큰 흥미거리가 됐다.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왕성한 호기심과 도전정신 덕분에 김병만은 방송을 통해 다양한 그림들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고 오히려 팀원들을 이끌어 주고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은 진정한 리더다운 자세. 그가 더욱 빛이 나는 이유다.

지난 2011년부터 세계 곳곳의 정글을 누비며 많은 모습을 보여준 김병만이지만, 장소가 달라질 수록, 회차가 거듭될 수록 김병만은 전혀 새로운 기술과 진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다른 장소지만, 힘겨운 생존으로 식량을 구하는 등 비슷한 패턴인  정글의 법칙 은 다소 식상하다는 평가를 들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김병만의 활약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선방하는 중.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전히 기대가 높다.

goodhmh@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