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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즐거운家 , 집짓는 김병만이 더 놀랍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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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정글에서도 그랬지만 집 짓는 현장에서도 새삼 놀라게 되는 방송인 김병만의 리더십이었다.

김병만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가 ) 에서 고된 노동 속 멤버들을 다독이면서도 예정된 작업을 모두 끝마치는 놀라운 리더십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이 해낸 작업은 PC 블록 설치. 집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일정한 높이로 설치해야 되는 PC 블록 설치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전날 부실했던 콘크리트 다지기가 문제로 발생한 것.


전날 작업했던 콘크리트의 높이가 일정치 않으면서 그 위에 놓여야 하는 PC 블록의 높이까지 일정치 않게 돼 멤버들은 연달아서 PC 블록 설치에 실패를 맛봐야 했다.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 계속된 실패는 멤버들을 더욱 지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병만은 지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직접 콘크리트 바닥과 PC 블록 바닥을 다지는 등 묵묵히 작업을 수행해나갔다.

야간 작업까지 넘어간 상황에서도 김병만은 군말 없이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블록 설치를 앞두고 잘못된 모양의 블록이 문제를 일으키자 김병만은 아무 말 없이 드릴을 가져와 문제가 되는 블록의 모양을 만들어나갔다. 다른 멤버들이 우왕좌왕하며 지친 기색을 드러낸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냉철한 판단력도 김병만의 리더십을 돋보이게 해줬다. 9시간 동안 이어진 작업에 모두가 지치자 이재룡은 급히 야간 작업을 제안, "오늘까지 다 마쳐야 하기 때문에 일단 야간 작업을 한다고 생각을 하자. 그때까지 체력을 좀 보충하게 배가 고픈 사람은 밥을 먹는 등 휴식을 취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옮기는 것만이라도 날이 밝을 때 해야한다. 밤에 작업하면 옮기다가 위험할 수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 이것만 빨리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이재룡 역시 납득, 결국 멤버들은 안전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멤버들을 보듬어주는 것도 작업반장, 김병만의 몫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독 힘들어한 멤버는 민혁. 전날 자신이 한 실수 때문에 작업이 길어지자 그는 미안한 마음에 공사 현장을 뛰어다니며 계속해서 작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체력에 한계가 왔다. 가슴을 부여잡으며 숨 쉬는 것 조차 힘들어한 것. 민혁의 안색이 좋지 않자 김병만은 바로 민혁에게 "쉬고 와라. 자신의 체력 만큼만 일하는 것이다. 얼른 그늘에 가서 쉬다 와라"고 민혁을 토닥여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의 리더십은 이미 SBS  정글의 법칙 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는 정글의 법칙 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멤버들의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