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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정두홍 무술감독과 육해공 액션.. 정글 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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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개그맨 김병만과 무술감독 정두홍이 스펙터클한  정글 짝패 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이 첫 방송되는 가운데, 김병만과 정두홍 감독의 만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두홍 감독의 정글 합류를 누구보다 기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족장 김병만이었다. 학창 시절 스턴트맨이 꿈이었다는 김병만은 어릴 적 우상이었던 정두홍 감독의 실제 정글 활약에 대해 “경험, 멘탈, 기술 모두 역대 최고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각자 맨 손으로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고, 어려운 바다 사냥까지 성공하는 등 별 다른 말없이도 마치 쌍둥이처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덕분에 병만족은 생존지에 입성 하자마자 코코넛 수십 개를 따는 등 평소와는 차원이 다른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지켜보던 부족원들은 “족장이 두 명이다”, “김병만이 한 명 더 있는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평소 병만족 모두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던 김병만은 “정감독님이 있어, 내가 평소의 50%만 해도 되더라. 든든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두홍이 있었기에, 김병만은 그동안 정글에서 볼 수 없었던 장난기 많은 개그맨으로서의 밝은 모습을 선보였다. 정두홍 역시 평소 알려진 카리스마 있는 무술감독으로서의 모습 외에 섬세한 감성과 특유의 유머 감각 등 역대 병만족 최고령자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매력으로 주변을 사로잡았다.

 

정글 짝패 가 생존 중간 중간 선보인 정글 액션은 이번 시리즈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두 남자는 클라이밍, 덤블링, 낙법, 복싱, 수중액션, 와이어 액션, 심지어 최초로 스카이 공중 액션까지 선보였다. 제작진과  정글 짝패 가 두 달여 동안 준비한 이 프로젝트는 서커스에 가까운 두 사람의 공중묘기 뿐 아니라 솔로몬 하늘에서 바라보는 남태평양의 감동을 안방에까지 그대로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정글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그림들로 익스트림 예능의 끝장판을 보여줄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은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