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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김정은 내세운 썸씽 관전 포인트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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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 스타의 인생, 음악을 타고 들어간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 SBS 예능 프로그램  썸씽 이 내세운 콘셉트다. 한 사람의 인생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일명  내 인생의 O.S.T 다. 음악 공감 토크쇼 형태로 시청자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제작진이 공개한  썸씽 의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해봤다. 첫 번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시청자와의 접점을 찾아간다.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특별한 인생을 살아온 스타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공감대를 높였다. 단순히 출연자의 지나간 사연을 듣는 게 아니라 기억 속에 함께 녹아있던 노래를 끄집어냄으로써 이야기에 힘을 싣는다.


썸씽 관계자는 "그 노래에 얽힌 사연을 접한 뒤 이어지는 그들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처럼 들리지 않을 것이다. 상상 이상의 가치와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뒤 "시청자도 노래를 타고 스타의 인생 한 지점에 들어가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무대에 서는 스타도 노래를 통해 힐링을 얻는 착한 예능 의 표본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어느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의외의 조합에 있다.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가수들이 스타들을 위해 나섰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로 통한다. 배우 박근형과 배우 겸 작곡가인 아들 윤상훈,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최백호, 사업가 임상아와 가수 다이나믹 듀오, 배우 박혁권과 가수 임창정, 배우 이필모와 가수 로이킴 등 독특한 조합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번째 특별한 인연을 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50여 년 동안 활동하며 후배에게 엄한 선배로 기억되던 카리스마 배우 박근형이 아들과 함께 털어놓는 가족 이야기, 오랜 무명생활 끝에 드라마 밀회 로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박혁권이 밝히는 연기 인생과 그의 은인 임창정과 얽힌 사연 등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 새로운 멤버간의 조합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방송인 강호동이 생애 첫 여성 MC로 배우 김정은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강호동은 음악과 추억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진행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한다. 보조 MC로 나서는 로이킴과 가요계 입담꾼으로 통하는 김연우와의 호흡도 제작진이 내세운 시청 포인트다.

인생의 특별한 순간(SOME THING)을 누군가의 노래(SOME SING)로 풀어내는  썸씽 은 내달 9,10일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