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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만난 스타] 히든싱어 조승욱PD "전현무는 야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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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타 PD의 시대다. 이름값 있는 PD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점차 높아지는 요즘이다. 기자가 보는 눈과는 또 다른, PD가 보는 스타는 어떠할까. 스타뉴스는 스타 PD들이 스타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번 주인공은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조승욱 PD와 전현무다. 

 

 

안녕하세요. 히든싱어 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승욱 PD입니다. 지난 2012년 첫 방송된 이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히든싱어 가 올해로 시즌3를 맞이했습니다. 최고의 가수들과 이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사연들은  히든싱어 의 가장 큰 재산입니다. 부담이 적지 않지만 이번 시즌에서도 특별한 가수들을 모시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보려 합니다. 이에 두 시즌에서 MC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전현무 씨를 모시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떠올려보고 나아가  히든싱어 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조승욱 PD

- 1997년 KBS 예능 PD 입사.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  출발 드림팀 ,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 연출. 2011년 JTBC 이적.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 를 거쳐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히든싱어 연출.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들의 출연과 포맷의 화제성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오는 8월2일 시즌3 방송시작 

 

전현무

- 프리랜서 방송인. 1977년 11월7일생. 2003년 조선일보 공채 기자, 2004년 YTN 공채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 입사.  스타 골든벨, 생생 정보통, 비타민 등 교양, 예능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이후 예능 MC라는 자신의 큰 꿈을 펼치기 위해 2012년 퇴사와 동시에 프리랜서 선언. 현재 JTBC 히든싱어 ,  비정상회담 , MBC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  나 혼자 산다 , MBC뮤직  아이돌 스쿨 ,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 중. 

 

 

▶조승욱 (이하 조) : 왔어? 또 지각이네. 

 

-전현무 (이하 전) : 시청에서 많이 밀렸어요. 그나저나 요즘 비정상회담 너무 잘 나가지 않아요? 이러다가  히든싱어 가 묻히겠어요.  비정상회담 이 너무 치고 나가니깐 걱정돼요.

 

▶조 : 왜 난 괜찮은데. 다 잘되면 좋지. 그런데 되게 어색하다. 녹화 날이 아닌 요일에 만나니깐. 이렇게 단 둘이서 만나는 것도 거의 처음이지?

 

-전 : 그런 것 같은데요?

 

▶조 : 사실 연세대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