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웹툰 작가 호랑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터널 3D 가 28일 8종의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8종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저마다의 사연을 감추고 있는 각 인물들이 다양한 표정을 내보이고 있다. 알 수 없는 존재를 느끼고 금방이라도 비명을 지를 것 같은 정유미와 광기에 사로잡혀 절규하는 송재림, 슬퍼 보이는 연우진 등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각 인물들의 대사를 차용한 포스터 카피 역시 눈길을 끈다. 여기 누가 있나봐, 우리 나갈 수 있을까?, 난 반드시 살아 나갈거야 등 터널 안에서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그대로 표현한 카피들이 영화 속 공포를 전달한다.
터널 측은 8종 포스터에 이어 어린 소녀 역으로 출연하는 도희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도희가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열연한 장면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도희의 창백한 모습과 미스터리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한편 터널 3D 는 여행을 떠난 친구들이 터널 안에서 하나둘씩 사라진다는 내용의 공포물이다. 오는 8월 13일 개봉.
차지수 기자